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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이 시즌 12호골을 넣었다. 토트넘은 LASK와 비기며 유로파리그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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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K는 처음부터 거칠게 토트넘 선수들을 다뤘다. 시작하자마자 홀란드가 손흥민을 파울로 저지했다. 이어서 데이비스도 상대 파울에 걸려 넘어졌다. LASK가 거세게 몰아쳤다.
LASK는 수비라인을 올리면서 토트넘을 압박했다. 전반 6분 LASK는 에게슈타인이 슈팅을 했다. 골포스트를 때리고 나왔다. LASK는 선전을 거듭했다. 전반 21분 레너가 슈팅을 시도했다. 하트가 막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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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42분 LASK가 선제골을 넣었다. 토트넘 도허티가 치고들어가다가 넘어졌다. 이를 LASK가 놓치지 않았다. 볼을 낚아챈 뒤 치고 들어갔다. 미콜이 그대로 중거리슛을 때렸다.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토트넘은 전반 추가시간 한 골을 만회했다. 베일이 페널티킥을 골로 연결했다. 1-1로 간신히 전반을 무승부로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토트넘은 LASK의 압박을 뚫어내지 못했다. 고전하고 있던 후반 10분 손흥민의 골이 터졌다. LASK가 볼을 돌리다가 실수를 했다. 하프라인에서 은돔벨레가 볼을 낚아챘다. 은돔벨레가 바로 공간패스를 찔렀다. 손흥민이 뒷공간으로 달려갔다.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섰다. 손흥민은 그대로 슈팅, 골네트를 갈랐다. 유로파리그 2호골이자 시즌 12호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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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감독은 시소코와 베르흐베인을 넣었다. 6일 있을 아스널과의 홈경기를 대비했다. 이어 로 셀소를 빼고 다이어도 넣었다.
남은 시간 양 팀은 이렇다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무리뉴 감독은 후반 37분 손흥민과 베일을 빼고 오리에와 델리를 넣었다. 마무리하려고 했다.
그 순간 LASK도 골을 넣었다. 2선에서 패스가 들어갔다. 에게슈타인이 볼을 잡은 뒤 그대로 슈팅, 골네트를 갈랐다. 동점이 됐다.
토트넘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역전골을 넣었다. 후반 40분 베르흐베인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이를 델리가 키커로 나서 골을 완성시켰다.
토트넘은 승리로 경기를 끝내는 듯 했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허용했다. 카라모코가 중거리슛으로 골네트를 갈랐다. 양 팀은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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