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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추락하는 곳에 '유머'가 있다.
아스널 팬들인 거너스는 열 받을 만했다. 후반 11분 다혈질의 자카가 번리 애슐리 웨스트우드의 유니폼을 잡아당긴 뒤 목을 그대로 잡았다.
옐로 카드로 끝나는 듯 했지만, VAR 끝에 레드 카드로 업그레이드됐다. 충분히 그럴 만한 행동이었다.
0-0, 팽팽한 접전. 그런데 이번에는 에이스 오바메양이 자책골을 넣었다. 결국 0-1로 패하면서 시즌 7패째를 당했다. 한마디로 자멸한 경기였다.
SNS에 급속도로 퍼졌고, '아스널을 보면서 안면 마스크를 쓰는 올바른 방법'이라고 제목까지 붙여졌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 메일이 14일(한국시각) 보도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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