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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마라도나와 메시, 펠레와 호나우두…. 시대를 아우르는, 그야말로 꿈에서나 만들어질 법한 라인업이 꾸려졌다.
메시(6회)와 호날두(5회)는 발롱도르 역대 수상 횟수 1, 2위를 달린다.
호나우두는 요안 크루이프, 호마리우, 게르트 뮐러, 에우제비우, 마르코 반 바스텐, 조지 웨아 등을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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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레와 마라도나가 양 측면에 서서 각각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후배 공격수를 지원사격한다. 사실상의 파이브톱 체제다. 실제 이런 팀이 구성됐을 때 상대팀이 받는 압박감이 어느정도일지 쉬이 상상이 안 된다.
지네딘 지단,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지쿠, 페렌츠 푸스카스, 미셸 플라티니, 프란체스코 토티, 뤼트 굴리트, 로베르토 바지오, 바비 찰튼 등은 펠레와 마라도나 그림자에 가려졌다.
스리백은 파올로 말디니, 프란츠 베켄바우어, 카푸가 각각 선정됐다. '유일한 현역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는 고배를 마셨다.
이 팀의 골키퍼는 레프 야신이다. 현역 중에도 잔루이지 부폰(유벤투스),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와 같은 위대한 골키퍼가 있지만, 기자단은 '전설'에 더 많은 표를 던졌다.
이번 드림팀에는 1960~70년대 활약한 선수들부터 현역스타까지 골고루 뽑혔다. 현역은 '메·날두' 두 명뿐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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