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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레전드' 리오 퍼디낸드가 맨유가 치명적인 수비 실수로 인해 우승 레이스에서 밀려났다고 선언했다.
리그 2위 맨유는 7일(한국시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에버턴과의 홈경기, 후반 추가시간 상대 골잡이 도미닉 칼버트-르윈에게 통한의 극장골을 내주며 3대3으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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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계속 앞으로 내달려야 한다. 일관성 부족, 기복 있는 우리의 습관을 고쳐야만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10경기, 15경기를 계속해서 이기고 가기에는 부족한 모습이다. 우리가 계속 상위권을 지속한다 해도 겨우 톱4, 내 생각엔 2~3등으로 마칠 것같다"고 전망했다.
퍼디낸드는 우승 경쟁에서 힘을 뺀 맨유 수비라인을 콕 짚어 비판했다. "프리킥 상황에서 나는 진짜 열을 받았다. 애런 완비사카가 경기 흐름을 읽어내 조율을 했어야 한다. 볼을 그렇게 안으로 쉽게 패스해, 루스한 수비를 했다는 것은 치명적이다. 만약 나였다면 라커룸에서 완전 미쳐서 그에게 소리를 질렀을 것"이라고 비난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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