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타르 왕족이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우승 시상식 현장에서 여성 주심과의 주먹악수를 거부한 장면이 뒤늦게 화제다.
|
14일(한국시각) 영국 대중일간 더선은 '카타르 왕족이 여성 주심과의 주먹악수를 거부했다'며 눈길을 끈 시상식 장면을 주목했다.
셰이크 조안 위원장은 남성 주심 및 선수들과는 주먹을 맞부딪치며 악수를 나눴지만 여성 주심 2명과는 눈도 마주치지 않았다. 인판티노 회장과 살갑게 인사를 나눈 여성 주심들도 셰이크 조안 위원장 앞에선 고개를 숙인 채 지나쳤다. 여성 주심들은 시상식 전 카타르 왕족인 셰이크 조안 위원장을 곧바로 지나치라는 지침을 미리 전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