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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토트넘의 'KBS(케인-베일-손흥민)' 라인은 요즘 '핫'하다. 베일이 살아났고, 케인은 몰아치기에 들어갔다. 베일은 최근 6경기서 6골-3도움이고, 케인은 꾸준하다. 케인은 8일(한국시각) 크리스탈팰리스와의 리그 홈 경기서 2골-2도움을 몰아쳤다. 둘의 맹폭격으로 토트넘은 4대1 대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케인의 골을 도와 1도움을 보탰다. 손흥민의 슈팅은 상대 골키퍼 정면으로 날아가 아쉬움이 컸다. 경기를 마친 후 토트넘 사령탑 조제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에게 어깨동무를 먼저 하면서 격려했다. 득점하지 못해 아쉬움이 가득한 손흥민을 격려하는 차원으로 해석된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토트넘의 KBS라인이 더 위력적으로 업그레이드 되기 위해선 손흥민이 골대 앞에서 자신감을 되찾아야 한다고 내다봤다.
손흥민은 지난달 19일 볼프스베르거와의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서 골맛을 본 게 마지막이다. 골찬스에서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는 불운이 이어지고 있다. 대신 도움은 어렵지 않게 기록 중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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