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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라포르타가 회장이 됐지만 메시는 바르셀로나에 머물지 않을 것이다."
메시는 지난 여름, 바르셀로나 바르토메우 회장 등 구단 이사진과 충돌했고, 팀을 떠나겠다고 선언했다. 구단에서 이적료를 걸고 넘어졌고, 결국 이번 시즌을 뛰기로 했다. 올해 6월로 이번 시즌이 끝나면 메시는 자유의 몸이 된다. 계약이 종료된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최근 새로운 회장 선거를 했고, 라포르타가 회장에 당선됐다. 라포르타는 메시와 좋은 관계를 유지해온 경영진이다. 그는 회장 선거 과정에서 "메시를 잔류시키겠다"고 공약을 내걸기도 했다.
하지만 메시의 이적을 막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메시는 바르셀로나 경영진이 최근 자신과 선수들에게 보여준 행동에 대해 큰 실망을 했다. 이미 이적으로 마음을 굳혔고, 다른 빅클럽과 물밑 접촉을 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메시의 대리인인 아버지가 접촉했을 가능성이 높다. 파리에 집을 샀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맨시티 사령탑을 메시를 가장 아는 지도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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