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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공간은 좁았다. 상대는 거칠었다. 그럼에도 날카로운 찬스를 만들었다. 다만 슈팅이 없는 것이 아쉬웠다. 손흥민의 디나모 자그레브전 65분의 평가다.
전반 5분 손흥민이 측면에서 볼을 잡은 뒤 크로스를 올렸다. 토트넘 선수들을 모두 피해가고 말았다. 아쉬움이 남았다. 전반 18분 미드필드 지역에서 볼을 잡은 손흥민은 개인기를 통해 수비수 두 명을 빠져나가려 했다. 디나모 자그레브 선수들은 파울로 손흥민을 막을 수 밖에 없었다.
전반 24분 손흥민은 상대 뒷공간을 향해 달려갔다. 2선에서 이를 보고 패스를 찔렀다. 상대 수비가 걷어냈다. 볼을 잡은 델리가 데이비스에게 내줬다. 데이비스는 라멜라에게 패스했다. 라멜라의 슈팅이 골대를 때렸다. 케인이 이를 재차 슈팅, 골로 마무리했다.
후반 14분 손흥민은 얼리 크로스를 올렸다. 케인을 향해서였다. 케인은 다이렉트 크로스를 시도했다. 델리에게 가기 전 수비수가 걷어냈다.
후반 20분 토트넘은 손흥민을 불러들였다. 토트넘은 14일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를 가진다. 이를 위한 체력 안배였다. 손흥민은 이른 교체에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슈팅은 없었지만 고군분투하며 찬스 만들기에 치중했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의 2골로 2대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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