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출산 휴가를 받아 잠시 팀을 떠났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가 맨체스터로 돌아왔다.
그러나 12일 열린 AC밀란과의 16강 1차전에서 선발 출전한 헨더슨은 실수를 범했다. 맨유가 1-0으로 리드하고 있던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카예르의 헤더를 막지 못하며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이날 경기를 지켜본 폴 스콜스는 BT스포츠를 통해 "반드시 막아야 할 공이었다. 헨더슨도 알고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웨스트햄전을 앞두고 열린 솔샤르 감독의 기자회견에서 데 헤아의 복귀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솔샤르 감독은 "데 헤아는 맨체스터에 돌아왔다. 그는 자가 격리 중이다. 일요일(현지시각) 경기 출전은 불확실하다 (He is touch and go for Sunday), 그가 언제 맨체스터에 도착했는지 모르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당초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팰리스전 이후 최소 6경기를 헨더슨이 맨유 골문을 지킬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데 헤아가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돌아오며 맨유 수문장 경쟁이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