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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현우' 조현우가 매경기 폭풍선방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울산 현대가 대구FC 원정에서 승점 3점 사냥에 나선다.
최후방을 책임지고 있는 국가대표 수문장 조현우의 존재는 절대적이다. 조현우는 제주전에서도 눈부신 슈퍼세이브를 잇달아 선보이며 상대 유효슈팅 7개를 모두 막아냈다. 지금까지 5경기에 출전, 상대 유효슈팅 31개 중 29개를 선방, 93.5%의 압도적인 선방률을 기록하고 있다.
울산은 최전방 공격수 힌터제어가 부상을 털고 제주전에서 복귀를 신고했다. 조지아 국가대표 미드필더 바코도 후반에 교체 출전했다. 외국인선수들의 활약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홍명보 감독은 "외국인 선수들은 팀에 합류한지 얼마 안됐다. 호흡적인 면이 완전치 않다. 인내심을 갖고 시간을 주면 자신의 장점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 선수들과 조직력을 차분히 만들어가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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