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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사상 첫 '서울더비'가 펼쳐질 수 있을까.
방심은 금물이다. 이랜드는 송월FC를 잡고 더 높은 곳을 향한다는 각오다.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이랜드는 '하나원큐 K리그2 2021' 개막 4경기 무패(2승2무)를 달리고 있다. 레안드로를 비롯한 외국인 선수들은 물론, 국내 선수들도 제 몫을 해내며 긍정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물론 FA컵에서 로테이션 카드를 꺼내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실제로 변화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수비 핵심' 이상민이 김학범 감독의 부름을 받고 올림픽대표팀 훈련에 참가했기 때문. 하지만 부상 선수 없이 훈련을 소화하며 이변의 희생양은 절대 되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랜드에는 강력한 동기부여가 있다. 이번 경기 승리 시 사상 첫 '서울더비'가 펼쳐지기 때문이다. 4월 21일과 24일에 열리는 3라운드에는 K리그1 8팀(아시아챔피언스리그 참가팀 제외)이 합류한다. 이랜드-송월FC 승리팀은 3라운드에서 FC서울과 대결한다.
한편, 이날 경기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제한적 유관중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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