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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축구 스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40·AC밀란)가 심판에게 뭐라고 말했길래 다이렉트 레드카드 퇴장을 당했을까.
즐라탄과 주심 사이에 파울에 대한 얘기를 주고받는 과정에서 오해가 있었다고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가 보도했다. 즐라탄이 한 말을 주심이 잘못 이해했다는 것이다. 이 매체에 따르면 즐라탄이 주심에게 "내가 말한 걸 좀 고려하지 않나요. 이상하다"고 신경질적으로 말했다. 주심이 즐라탄의 이 불평 중 특정 단어를 자신에 대한 욕설로 오해해 들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다이렉트 레드카드는 향후 2경기 출전 정지로 AC밀란과 즐라탄에게 큰 공백이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이탈리아에 따르면 즐라탄이 퇴장 판정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것 같다고 한다. 이의가 받아들여지면 출전 정지가 한 경기로 줄 수 있다. 하지만 속단하기는 이르다. 심판진이 경기후 제출하는 보고서에 즐라탄의 퇴장에 대해 어떻게 설명해놓았는 지가 중요한 잣대가 될 수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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