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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황의조(29·보르도)가 4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다.
황의조는 2021년에만 9골을 넣으며 리그 최상급 공격수로 자리잡았다. 프랑스 축구 전문 저널리스트 에릭 바리에르가 황의조를 에딘손 카바니(맨유)에 빗대 극찬하기도 했다.
이제 황의조는 한 단계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박주영(36·FC서울)이 쓴 한국인 프랑스 리그1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이다. 박주영은 2010~2011시즌 12골을 넣으며 이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시즌 종료까지 6경기 남은 상황인 만큼 가능성은 충분하다. 축구 전문가들은 "황의조가 피지컬에서는 밀릴 수 있지만 힘에서 달리지는 않는다. 분위기도 탄 만큼 충분히 도전할 수 있는 기록"이라고 조심스레 내다봤다.
한편, 보르도는 최근 3연패를 포함해 정규리그 10경기에서 1승1무8패로 부진하다. 황의조는 19일 홈에서 열리는 AS모나코전에서 5경기 연속골은 물론, 팀의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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