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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맨체스터 시티와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토트넘의 핵심 공격수 해리 케인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이번 시즌 케인은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43경기에 나서 31골 16도움을 기록 중이다. 특히 리그에서의 성적은 경이롭다. 케인은 현재 리그 21골 13도움으로 득점 1위 그리고 도움 1위에 올라있다. 또한 손흥민과 환상적인 호흡으로 리그에서만 14골을 합작하며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었다.
경기를 사흘 앞두고 열린 메이슨 감독대행의 기자회견에서 케인의 출전 여부를 묻는 질문이 나왔다. 메이슨 감독 대행은 "아직 확신할 수 없다. 그는 오늘 팀훈련에 함께하지 않았다. 그가 복귀할 수 있을지 내일 조금 더 알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케인은 톱 프로페셔널이다. 우리는 매시간 그의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만약 케인이 출전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면 그를 출전시키지 않아야 한다. 우리는 절대 케인을 무리해서 내보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내일 그의 상태를 보고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메이슨 감독 대행은 "선수의 기분과, 의료진의 조언을 고려해야 하는 복합적인 노력이다. 케인은 성숙한 사람이며 축구선수다, 그는 이런 상황을 다뤄봤다. 궁극적으로 우리는 그에게 기분이 어떠냐고 묻고 거기서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만약 케인의 출전이 불가능하다면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어야 하는 손흥민의 어깨가 무거워진다. 손흥민은 맨시티를 상대로 통산 6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이번에도 맨시티 킬러 면모를 보여주며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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