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안산 그리너스가 선두 대전 하나시티즌의 5연승을 막아 세웠다.
뒤이어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대결에서는 원정팀 전남 드래곤즈가 발로텔리의 결승골로 10명이 싸운 부산 아이파크에 1대0으로 승리했다. 최근 3연승을 달린 전남(4승3무1패)은 대전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그러나 다득점에 밀려 2위를 유지했다.
전남은 후반 27분 김현욱의 프리킥에 고태원이 발을 갖다대 골문을 열었지만 앞서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부산은 후반 16분 김정현과 교체 투입된 미드필더 이래준이 전남 김현욱에게 거친 태클을 해 후반 36분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하며 위기를 맞았다. 결국 수적 우위를 점한 전남은 후반 43분 발로텔리의 결승골로 승리를 챙겼다. 2018년 부산에 입단했으나 부상으로 계약을 조기 해지했던 발로텔리는 올해 전남에 입단해 K리그로 복귀한 뒤 전 소속팀을 상대로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