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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황희찬(24)이 라이프치히 입단 후 가장 임팩트 있는 활약을 펼치며 팀을 DFB 포칼 결승으로 인도했다.
팀은 황희찬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라이프치히 수비수 다욧 우파메카노의 치명적인 클리어링 실수를 통해 연장 전반 종료 직전 레오나르도 비텐코트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하지만 '승부사' 황희찬은 다시 한번 빛났다. 승부차기 돌입 가능성이 높아지던 연장 후반 추가시간 1분, 케빈 캄플의 크로스를 감각적인 헤더 패스로 에밀 포르스베리에게 연결했다. 포르스베리는 골문 앞에서 침착한 슛으로 결승골을 꽂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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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치히는 오는 13일 베를린 올림피아슈타디온에서 열리는 결승에서 도르트문트-홀슈타인 킬 준결승 승자와 격돌한다. 2일 도르트문트-홀슈타인 킬 맞대결에서 킬이 이변을 일으킬 경우 황희찬-이재성의 '코리언 더비'가 성사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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