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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첼시가 유럽챔피언스리그(UCL) 결승 진출에 한 발 더 다가섰다.
레알 마드리드는 4-3-3 전형이었다. 아자르, 벤제마, 비니시우스, 모드리치, 카세미루, 크로스, 멘디, 라모스, 밀리탕, 나초, 쿠르투아가 출전했다.
경기 초반에는 레알 마드리드가 점유율을 높였다. 패스를 통해 첼시의 진영을 공략해 들어갔다. 그러나 성과는 크지 않았다. 전반 10분 크로스가 중거리슈팅을 시도했다. 그만큼 첼시의 포지셔닝이 단단했다.
레알 마드리드도 반격했다. 전반 17분 아자르의 패스를 받은 모드리치가 수비를 제치고 중거리슈팅을 때렸다. 멘디 골키퍼가 막아냈다.
첼시는 전반 18분 첫 골을 넣는 듯 했다. 역습 상황에서 칠웰의 크로스를 골로 연결했다. 그러나 오프사이드였다. 골은 취소됐다.
전반 25분 레알이 반격했다. 패스를 돌리면서 공간을 만들었다. 아크 서클 앞에 있던 벤제마에게 패스가 들어갔다. 벤제마가 볼을 잡고 터닝슛을 시도했다. 멘디 골키퍼가 몸을 날려 쳐냈다.
첼시가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28분 캉테와 베르너가 2대1 패스를 주고받았다. 캉테가 하베르츠에게 패스했다. 하베르츠가 골키퍼 키를 넘기는 슈팅을 시도했다. 크로스바를 때리고 튕겨올랐다. 베르너가 달려와 그대로 헤더로 마무리했다. 첼시의 선제골이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열을 가다듬었다. 전반 36분 모드리치가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벤제마가 헤더를 시도했다. 이번에도 멘디 골키퍼가 슈퍼세이브했다. 전반 43분 베르너가 문전 앞에서 슈팅을 시도했다. 쿠르투아가 막아냈다.
일단 전반은 여기까지였다. 더 이상 양 팀은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첼시가 앞선 채 후반을 맞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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