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서울 이랜드는 5일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경남FC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1' 10라운드 홈경기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랜드(4승3무3패)는 2경기 무패를 기록했다.
경기 뒤 김민균은 "0-1로 밀리다 1대1로 경기를 마감했다. 역전하지 못해 아쉽다. 사실 (부상으로) 마음고생이 심했다. 최근 팀 분위기도 좋지 않았다. 빨리 보탬이 되고 싶어서 복귀하게 됐다. 아직 100%는 아니다. 확실히 체력적으로 힘듦을 느낀다. 오히려 코로나19 변수로 한 라운드를 쉬게 된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한다. 잘 준비해서 부천전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렇다. 팀의 주장인 김민균은 한동안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정 감독은 김민균의 부재를 아쉬워했다. 상대의 '수비축구'를 깨줄 선수가 필요했기 때문. 김민균은 직전 안산 그리너스전에서야 모습을 드러냈다.
김민균은 "내가 우리팀 2선 공격수 중 볼을 나와서 받는 역할을 한다. 내가 조금이라도 잘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 훈련 때 바비오와 베네가스가 '네가 (골 넣을 수 있게) 패스를 넣어달라'고 요구했다. 고맙다"고 마음을 전했다.
그는 "지난해는 중간 역할을 할 선수가 많지 않았다. 어린 선수가 많았다. 올해는 중간 역할을 할 선수가 많아졌다. 특히 김선민은 울산에서도 같이 했고, 한의권은 아산에서 뛰었다. 호흡이 잘 맞는다. 좋은 장면도 연출한 것 같다. 잘 맞추면 더 좋은 퍼포먼스가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 평소에 셋이 얘기를 많이 하는 편이다. 앞으로 더 좋은 흐름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