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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첼시가 9년만에 유럽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 올랐다. 맨시티와 UCL 우승컵을 놓고 이스탄불에서 격돌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3-5-2 전형이었다. 아자르, 벤제마, 비니시우스, 모드리치, 카세미루, 크로스, 멘디, 라모스, 밀리탕, 나초, 쿠르투아가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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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도 반격했다. 전반 17분 아자르의 패스를 받은 모드리치가 수비를 제치고 중거리슈팅을 때렸다. 멘디 골키퍼가 막아냈다.
첼시는 전반 18분 첫 골을 넣는 듯 했다. 역습 상황에서 칠웰의 크로스를 골로 연결했다. 그러나 오프사이드였다. 골은 취소됐다.
전반 25분 레알이 반격했다. 패스를 돌리면서 공간을 만들었다. 아크 서클 앞에 있던 벤제마에게 패스가 들어갔다. 벤제마가 볼을 잡고 터닝슛을 시도했다. 멘디 골키퍼가 몸을 날려 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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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는 전열을 가다듬었다. 전반 36분 모드리치가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벤제마가 헤더를 시도했다. 이번에도 멘디 골키퍼가 슈퍼세이브했다. 전반 43분 베르너가 문전 앞에서 슈팅을 시도했다. 쿠르투아가 막아냈다.
후반 들어서도 포문은 첼시가 열었다. 오른쪽에서 아즈필리쿠에타가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하베르츠가 훌쩍 뛰며 헤더로 연결했다. 골대를 때리고 나갔다. 후반 6분에는 프리킥을 티아고 실바가 헤더로 연결했다. 골문을 넘기고 말았다. 8분에는 마운트가 치고들어가 슈팅을 때렸다. 골문을 넘겼다. 첼시는 후반 15분 찬스를 잡았다. 2선에서 로빙패스가 들어왔다. 하베르츠가 잡고 슈팅했다. 쿠르투아가 막아냈다.
지단 감독은 후반 17분 선수교체를 단행했다. 페를랑 멘디와 비니시우스를 불러들였다. 발베르데와 아센시오를 투입했다. 4-3-3 전형으로 바꿨다. 후반 19분 아자르가 문전 앞에서 볼을 잡아 슈팅으로 연결했다. 멘디 골키퍼가 막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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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31분 카세미루를 빼고 호드리구를 넣었다. 마지막 남은 15분 정도 승부수를 던졌다.
그러나 첼시는 여전히 활발했다. 후반 32분 풀리식이 측면을 흔들었다. 크로스를 올렸다. 문전 앞에서 슈팅이 연결되지 않았다.
첼시는 결국 후반 40분 쐐기골을 넣었다. 라모스가 헤더로 클리어한 볼을 캉테가 낚아챘다. 그리고 풀리식에게 패스했다. 풀리식은 볼을 키핑한 뒤 그대로 반대편으로 크로스했다. 마운트가 이를 슈팅, 골로 마무리했다.
결국 여기까지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남은 시간에도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첼시가 승리하며 결승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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