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리그 17호골을 터트려 커리어 하이를 작성한 손흥민이 팀 내 세 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팀이 리즈의 공세에 밀려 0-1로 뒤지고 있던 전반 25분 동점골을 터트렸다. 역습 상황에서 알리가 짤러준 패스를 받은 후 오른발 슈팅으로 리즈의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종전까지 올 시즌 16골에 리그컵(카라바오컵) 1골, 유로파리그 4골 등 공식전 총 21골을 넣어 2016~2017시즌 기록한 한 시즌 최다골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리즈전에서 한 골을 추가하며 시즌 22호 득점으로 커리어 하이를 작성했다.
손흥민은 1-2로 끌려가던 후반전 동점골을 넣기 위해 분투했지만 아쉽게도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후반 10분 역습 상황에서 로 셀소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공은 옆그물 맞고 아웃됐다. 이어 후반 15분 케인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터닝 슛을 때렸지만 공은 스트라윅에 발 끝에 걸려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이 후 토트넘은 동점골을 위해 알리, 베일을 빼고 라멜라, 모우라를 투입했다. 이어 로 셀소를 대신해 은돔벨레가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득점하지 못했고, 후반 39분 로드리고에게 쐐기골을 내주며 1-3으로 패배했다.
경기 종료 후 유럽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팀 내 세 번째로 높은 평점 7.0점을 부여했다. 가레스 베일이 7.3점을 받아 팀 내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여러차례 선방을 보여줬던 휴고 요리스가 7.1점을 받았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