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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매탄소년단(매탄고+방탄소년단)'을 앞세운 수원 삼성과 제주 유나이티드가 12일 오후 7시 수원 '빅버드'에서 올해 두번째 대결을 펼친다. 리그 4위(수원)와 5위(제주)의 싸움이다.
수원은 전북전 승리로 좋은 분위기를 타고 있다. 프로 1년차 루키 정상빈이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다. 또 이번엔 전북전 때 부상 복귀한 공격수 김건희 김민우에다 수비수 양상민까지 돌아올 수 있다.
제주도 이번 수원 원정이 중요하다. 직전 주말 홈에서 수원FC에 1대3으로 와르르 무너졌다. 세트피스에서 상대 수비수 조유민에게 똑같은 패턴으로 두골을 얻은 맞은게 결정적이었다. 구단 안팎으로 그 패배의 충격이 컸다. 제주 남기일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 불참했을 정도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믿었던 제주의 '짠물 수비'가 와르르 무너져 실망이 컸다. 3골은 올해 제주의 한경기 최다 실점이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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