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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수원 삼성 최성근과 서포터스의 '아름다운 동행'이 화제다.
최성근과 서포터스 회원들이 공동으로 기부한 성금은 여름나기 캠페인으로 취약계층의 냉방비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프렌테 트리콜로'가 최성근과 힘을 합치게 된 것은 지난 4월 21일 대구전에서 발생한 최성근의 퇴장 사건이었다. 당시 최성근은 퇴장 판정 후 경기 지연 행위로 벌금 150만원을 부과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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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서포터스가 최성근의 벌금을 마련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금운동을 시작했다. '프렌테 트리콜로'는 모금 운동을 통해 혹시 벌금 150만원을 초과하게 되면 나머지 금액을 기부하기로 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최성근도 동참했다. 결국 최성근과 '프렌테 트리콜로'는 각각 150만원씩, 총 300만원을 모아 수원시에 기부하게 됐다.
수원 구단은 최성근 벌금 모금에 참여한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빅버드 연간회원권에 모금 참가자의 이름을 올 시즌 끝날 때까지 게시하기로 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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