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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게 된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 2주 남았고, 그 후 나는 다음 행보를 결정할 것이다.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고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준비할 것"이라며 "기분이 좋다. 아마도 나는 유럽에서 2년 더 최고의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이다. 그 후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구에로는 자신의 최고의 골로 2013년 홈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넣은 골을 꼽았다. 그는"모든 골을 좋아하지만 QPR전 득점은 특별하다. 나는 맨유, 첼시, 토트넘을 상대로 많은 골을 넣었지만, 나의 가장 훌륭했던 득점은 리버풀을 상대로 넣은 골이다"고 했다. 이어 "레이나가 공을 잡으려 달려나왔고 베리가 나에게 패스했다. 슈팅을 때려야 한다고 생각했고, 골대를 봤는데 각도가 없었다. 너무 어려웠다. 정말 좋은 득점이었다"며 득점 상황을 회상했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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