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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강원FC 그야말로 비상이다.
김 감독은 "김대원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다. 근육이라는 것은 우리가 가늠할 수 없다. 초반에 무리를 했다. 휴식기에 올림픽대표팀에 가서 훈련을 했다. 몇 경기 교체 자원으로 활용했는데, 피로누적된 상태다. 많이 지친 것 같다. 근육 부상은 피로한 상태에서 오는 것이다. 현재로서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강원의 유니폼을 입은 김대원은 '하나원큐 K리그1 2021' 15경기에서 4골-1도움을 기록했다.
김 감독은 "쉴 시간이 없었다. 구도만 얘기했다. 로테이션을 가동할 인원이 없다. 휴식을 주고 싶지만 대체자도 얼마 없다. 오랜 시간 승리가 없다.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승부처는 전반전이 되지 않을까 싶다. 스쿼드만 놓고 봤을 때 상대가 초반에 강하게 나오지 않을까 싶다. 선수들이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다르다. 인내하고 집중하면 후반전에 우리에게 기회가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우리가 한 스타일이기도 하다. 경기는 90분이다. 가면 갈수록 우리에게 유리하지 않을까 감히 생각한다. 체력 부담이 있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춘천=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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