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힘든 상황 속 승리해 기쁘다."
경기 뒤 김 감독은 "오랜만에 승리해서 좋다. 여러모로 힘든 상황이었다. 승리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강원은 '하나원큐 K리그1 2021' 8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이어 "경기 내내 답답한 부분이 있었다. 어느 팀이든 중원은 가장 기술이 좋은 선수로 꾸려야 하는 게 정상이다. 열심히는 했지만, 경기 조율하는 부분에서 약간 떨어졌다. 크게 심각한 문제는 아니다. 우리 기존 선수들이 들어온다면 좋아지지 않을까 싶다. 사실 한국영을 뛰게 하고 싶지 않았다. 한국영이 들어가서 조금은 안정감을 찾았다. 경기라는 것은 상황에 따라 좋게 흘러갈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아쉬웠던 점은 우리가 득점 뒤에 카운터를 노렸는데 제대로 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원은 30일 대구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대결을 펼친다. 김 감독은 "다행인 것이 대구전까지는 3일의 휴식 시간이 있다. 이제는 마지막까지 다 짜내야 한다. 대구가 상당히 좋은 상황이다. 우리도 같이 경기를 하면 크게 밀린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휴식을 잘 취해서 대구전도 승리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춘천=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