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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선수가 어디 갔나요?"
케인와 손흥민의 다음 시즌 거취를 묻는 질문에 손흥민은 "케인 선수가 갔나요?"라고 반문했다. "저희도 아직 정확하게 정해진 게 없다. 기자님들이 지금 각자 하시는 일 열심히 하고 계신 것처럼 저희도 각자 소소팀에서, 대표팀에서 매순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거취 문제 걱정보다는 각자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저는 토트넘에서 제일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다. 지금 거취를 밝히기보다 물흐르듯이 소속팀에서, 대표팀에서 집중하고 싶다"는 의지를 전했다. "케인도 유로 준비로 바쁠 것이다. 거취는 이 정도 말씀드리는 게 맞다"고 말을 아꼈다.
이어 콘테 감독 부임과 콘테의 스리백 전술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손흥민은 "일단은 이야기할 부분이 전혀 아니다"라고 잘라말했다. "감독님이 부임하신 것도 아니고 조심해야 하는 코멘트다. 코멘트 안해야 할 것같다. 확정도 아니고 구단의 진행상황을 전혀 모른다. 제 위치에선 어떤 상황이 오든 최선 다하는 것이 제 할일"이라고 답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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