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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우승후보' 김천 상무가 막강 위용을 발휘하고 있다.
뚜껑을 열었다. 김천의 초반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 개막 4경기에서 1승1무2패로 주춤했다. 김천은 5월까지만 해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냈다.
이유가 있었다. 김천은 K리그2 템포에 쉽게 적응하지 못했다. 2~3월에는 홈구장 보수공사로 원정만 다닌 것도 어려움 중 하나. K리그2로 내려앉으며 선수단의 동기부여도 떨어진 상황이었다. 게다가 시즌 초반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지난 시즌 수비 핵심이던 권경원의 빈자리가 컸다.
김 감독은 "K리그2 적응을 마쳤다. 홈 경기장 적응도 했다. 사실 시즌 초반에는 부상 선수들이 많았다. 그들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다른 선수들이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했다. 새로 합류한 선수들의 의욕까지 더해져 함께 투쟁하는 느낌이다. 도전자 입장에서 다 함께 열심히 싸우고 있다. 이제 시즌 절반을 돌았다. 어려움이 있었지만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이다. 더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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