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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이 잉글랜드 팬들에게 상대 팀 국가 제창 시 야유를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UEFA는 세 가지 사건에 대해 조사를 마친 다음 잉글랜드에 벌금 3만 유로(약 4,080만원)을 부과했다.
잉글랜드는 오는 12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이탈리아와 유로 2020 결승전에서 우승을 두고 격돌한다. 이번 결승전은 65,000명의 관중 입장이 허용됐다. 잉글랜드의 안방에서 열리는 결승전인 만큼 대다수 관중이 잉글랜드 팬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덴마크전에서 일어났던 일이 다시 한번 발생할 가능성이 충분한 상황이다.
이어 "우리가 원정 경기를 치를때 팬들이 우리 국가 제창 시 야유를 보내는 것은 우리를 더 일깨우는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그래서 나는 그것이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우리가 경기중에 야유를 보내서 상대를 위협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국가는 다르다. 우리는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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