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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그거 페레즈 레알 회장이 너한테 했다는 말 아니야?"
페레즈 회장은 "카시야스는 레알마드리드 골키퍼가 아니다. 가장 큰 실패다. 왜 사람들이 그를 좋아하는지 모르겠다"며 "카시야스의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기 때문에 여자친구도 똑같다"고 뒷담화를 늘어놨다.
이 보도 직후 피케와 카시야스 사이에 절친 사이에나 가능할, 온라인상 '디스' 조크가 오갔다. 피케가 새로 머리를 자른 사진을 찍어올리며 '더 젊어보임(Younger)'이라는 한줄을 달았고, 이 사진 아래 카시야스가 바보같은 사람을 경멸하는 뜻의 속어인 'monguer'를 의미하는 듯한 'Mounguer'라는 한줄을 달았다.
카시야스는 피케의 도전에 응수하지 않았지만, 팬들은 피케의 매우 시의적절한 '돌직구' 유머를 즐기는 분위기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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