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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지휘봉을 잡을 뻔했지만, 팬들의 강력한 반대로 결국 계약이 무산된 젠나로 가투소 전 피오렌티나 감독이 당시의 큰 충격과 상처에 대해 언론에 털어놨다.
하지만 뜻밖의 저항에 부딪혔다. 토트넘 팬들은 가투소 감독이 인종 차별 및 성차별을 했다며 SNS를 통해 반대운동을 벌였다. 예상보다 더 극심한 반대여론이 형성되자 레비 회장이 결국 가투소 감독 영입을 철회하기에 이르렀다.
가투소 감독은 이에 대해 침묵하다가 약 2개월 만에 입을 열었다. 그는 "토트넘 팬들이 나를 전혀 다른 사람으로 묘사했다. 나 스스로를 방어할 기회가 없었다.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 그 어떤 패배보다 더 마음이 아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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