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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같은 4대리그로 묶이지만, 독일 분데스리가는 어느 순간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스타 선수를 공급하는 리그로 변모했다.
작년에는 티모 베르너(전 라이프치히)와 카이 하베르츠(레버쿠젠)가 줄지어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티아고 알칸타라는 바이에른 뮌헨의 트레블을 이끈 뒤 안필드(리버풀 홈구장)로 향했다. 로빈 코흐(리즈)와 장-필립 마테타(마인츠)는 각각 프라이부르크와 마인츠를 거쳤다.
이런 흐름에 올라탄 선수 중에는 손흥민도 있다. 손흥민은 2015년 여름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해 대체불가 핵심 공격수로 거듭났다. 같은 해 케빈 더 브라위너가 볼프스부르크에서 맨시티로 이적했고, 호베르트 피르미누는 호펜하임을 떠나 리버풀에 입단했다.
레버쿠젠, 도르트문트, 라이프치히 등 분데스리가에서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넘보는 상위권팀들 선수들이 특히 인기가 좋았다.
이번여름에는 도르트문트 슈퍼스타 엘링 홀란이 꾸준히 첼시와 연결됐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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