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이동경-이동준 올림픽 대표팀 콤비가 활약한 울산 현대가 연승을 달리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이동준이 2경기 연속 결승골을 터뜨리며 히어로가 됐다.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한 울산은 후반에도 경기를 끌고 나갔다. 하지만 강원도 만만치 않았다. 후반 33분 동점을 만들었다. 조재완이 고무열의 크로스를 받아 동점골로 연결했다.
그러나 울산에는 이동준이 있었다. 울산의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하는 이동준은 이날 전반 막판 일찌감치 교체로 들어와 공격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었다. 이동준은 후반 35분 이청용의 패스를 받아 기가 막힌 왼발 터닝 슈팅으로 결승골을 뽑아냈다. 올림픽에 다녀와 처음 치른 대구전에서도 후반 결승골을 터뜨린 이동준은 2경기 연속 결정적 활약으로 홍명보 감독을 기쁘게 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