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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현시점 축구계에서 가장 운이 좋은 선수를 한명 뽑자면 조르지니오 바이날둠(30·파리 생제르맹)이 아닐까 한다.
바이날둠은 바르셀로나와 협상까지 벌였고 메디컬테스트 일정까지 나왔으나, 유로2020 대회 직전 빠르게 영입전에 참전한 PSG가 더 나은 조건(주급 2배)을 제시하자 파리로 운전대를 돌렸다.
일각에선 바이날둠이 세계 최고의 선수인 리오넬 메시와 함께 뛸 기회를 발로 찼다며 의아해했다.
이에 따라 바이날둠은 메시뿐 아니라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의 플레이를 바로 앞에서 지켜보고, 라커룸을 공유하는 행운을 얻었다.
반면, 바이날둠의 네덜란드 대표팀 동료인 멤피스 데파이는 바르셀로나로 이적했을 때, 내심 메시와 뛰길 바라는 마음을 지녔을 테지만, 17년만에 찾아온 '메시 없는 시즌' 팀 공격을 이끌어야 하는 중책을 떠안았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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