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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자취 감춘 에딘손 카바니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걸까.
카바니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맨유와 1년 연장 계약을 할 지 말 지를 두고 고민했다. 이유는 향수병 때문이었다. 고국 우루과이에 있는 가족들이 그리워 그들과 가까워질 수 있는 남미 복귀를 고려했었다. 하지만 맨유의 설득에 결국 1년 더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기로 했다.
'디애슬레틱'의 보도에 따르면 카바니는 이로 인해 맨유와 협상을 할 때 특별 휴가에 대한 조항을 삽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서 카바니는 유로2020 참가 후 영국에 오지 않고 계속해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는 걸로 확인됐다. 물론, 규정 위반은 아니다. 이는 팀과 사전 합의가 된 부분이다.
대신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야심차게 영입한 윙어 제이든 산초가 리즈와의 개막전에 선발로 나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메디컬 테스트와 정식 계약이 미뤄진 수비수 라파엘 바란은 상황을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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