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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베르너 나가!"
여기까지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그런데 훈련이 종료되고 휴식 시간에 사건이 벌어졌다. 장내 아나운서가 관중석의 팬들에게 마이크를 전달하며 응원 메시지를 듣는 시간이었다. 선수들에 대한 덕담이 이어지다가 한 팬이 돌출발언을 했다. 한 팬이 "잘 들어. 확실히 할 말이 있어. 베르너는 당장 방출해야 해"라고 한 것. 곧바로 다른 팬들로부터 야유가 쏟아졌다. 비난의 고함이 터져나왔고, 장내 아나운서는 급히 마이크를 회수했다.
첼시가 마련한 팬 행사는 이렇게 엉망진창으로 끝났다. 베르너의 부진에 실망한 팬이 저지른 선 넘은 발언 때문이다. 하지만 베르너는 이런 사건에 대해 "오늘 보내주신 응원과 관심에 감사하다"며 대수롭지 않은 반응을 SNS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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