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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2008년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과 기나긴 협상 끝에 맨유로 이적했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떠나고 싶지만 떠나지 못하고 있는 '후배 공격수' 해리 케인(토트넘)을 보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베르바토프는 "나 역시 그런 상황에 부닥쳤었다. 내가 해줄 수 있는 말은, 그들이 이런 현실을 예상하고 대처했어야 한다는 것이다. 축구는 비즈니스인데 케인측은 너무 순진무구했다"고 안타까워했다. 조금 더 확실한 '도장'을 찍었어야 했다는 주장이다.
베르바토프는 "우리는 물론 신사처럼 악수하고 약속하는 걸 선호하지만, 때때로 축구에서 그런 방식은 통하지 않고, 종종 화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고 씁쓸해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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