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골든보이' 이강인이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됐다. 향후 커리어 완성을 좌우하게 될 수도 있는 중요한 선택. 차기 소속팀을 어디에서 찾느냐이다. 지금처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남아 테크닉을 완성할 것인지, 아니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진출해 강력한 몸싸움에 적응할 것인지다.
결국 이강인은 발렌시아의 재계약안을 거절했다. 사실상 '탈출'을 선언한 것이다. 아직 계약 기간이 1년 남아 있지만, 발렌시아는 이강인을 팔 계획이다. 현재 EPL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가장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강인은 스페인에 남고 싶어하는 눈치다. 스페인 엘 데스마르케, 디아리오 데 마요르카 등 매체는 최근 '이강인이 발렌시아를 떠나도 스페인에 남고 싶어한다. 마요르카가 이강인을 원한다'고 전했다. 체구가 작고, 스피드가 느린 이강인이 EPL보다는 라리가에 더 적합하다는 의견도 있다. 과연 이강인이 어떤 선택을 할 지 주목된다.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