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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실점 장면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
부산은 경기 초반 흐름을 주도했다. 전반 8분만에 김진규가 선제골을 넣었다. 이어 1-1이던 전반 43분 안병준이 페널티킥으로 2-1을 만들었다. 하지만 후반 막판에 연이어 골을 내줬다. 후반 38분과 추가시간에 각각 한용수와 김강국에게 동점, 역전골을 허용했다.
이날 패배에 대해 부산 페레즈 감독은 "전반전은 완벽하게 컨트롤했다. 더 많은 득점으로 앞서도 이상하지 않은 경기였다. 하지만 후반에 발렌티노스가 빠지며 수비수들이 소통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발렌티노스와 박종우는 교체할 수 밖에 없었다. 이들이 빠지며 새 선수들이 경기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페레즈 감독은 2연패로 안 좋은 흐름에 빠진 점에 대해 "어려운 시기에는 다 같이 뭉쳐야 한다. 모두가 책임감을 가지고 경기를 해야 한다. 우리는 어린 팀인 만큼 끈끈하게 뭉쳐서 반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아산=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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