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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주심의 길게 분 경기시작 휘슬의 여운이 채 가라앉기도 전에 골이 터졌다. 공식 기록은 '33초 골' 부천FC1995 박창준이 승리를 예고하는 축포를 쏘아올렸다. 부천이 모처럼 화끈한 공격 축구를 앞세워 꼴찌 탈출에 성공한 날이었다.
기세를 탄 부천은 첫 골을 어시스트한 이시헌이 전반 9분에 추가골을 넣어 2-0으로 달아났다. 대전은 전반 35분 공민현의 만회골이 터지며 전반을 1-2로 마감했다.
후반에도 소나기 골이 터졌다. 후반 28분 조수철이 문전 혼전 상황에서 그림같은 바이시클 킥으로 3-1을 만들었다. 이어 후반 33분에 박창준이 이날 두 번째 골을 넣었다. 대전은 후반 추가시간 바이오의 득점이 나왔으나 전세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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