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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우드 에드워드 부회장의 후임으로 리처드 아놀드 매니징 디렉터를 선임할 준비를 하고 있다.
우드워드가 부회장이 된 후 맨유는 단 한 번도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리그 20회 우승의 빛나는 전통의 명가 자존심에 먹칠을 했다. 마지막 우승이 2012~2013 시즌이었다. 하지만 지난 두 시즌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영입하고 공격적으로 선수를 영입하며 다시 반전을 꿈꾸고 있다. 이번 여름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하는 승부수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하지만 지난 시즌 도중 있었던 슈퍼리그 가입 문제로 팬들을 화나게 했다. 맨유팬들은 지난 5월 리버풀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올드트래퍼드에서 집단 항의를 하기도 했다. 팬들은 우드워드 부회장의 퇴진을 외쳤다. 우드워드 회장은 지난해 1월 팬들에게 자신의 집을 공격당하기도 했다.
이번 임명은 다음달 공식 발표가 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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