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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권)창훈이 형 몫까지 열심히 하겠다."
4일 파주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 합류한 정우영은 굳은 각오를 다졌다. 그는 부상으로 이탈한 권창훈(27·수원 삼성)을 대신해 태극마크를 달았다.
정우영은 "대한민국 대표로 대표팀에 들어오게 돼 영광이다. (권)창훈이 형의 부상으로 대체로 들어온 만큼 창훈이 형 몫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정우영은 "컨디션은 매우 좋다. 경기를 많이 뛰면서 경기력도 좋은 상태다. 지난 번에는 소집 기간이 길지 않아서 팀의 컬러나 스타일을 잘 캐치하지 못했다. 이번에 합류해서는 대표팀이 어떤 축구를 원하고 어떤 템포와 스타일을 추구하는지 더 많이 배우기 위해 노력하겠다. 두 경기를 이길 수 있도록 선수들을 뒤에서 잘 받쳐주겠다. 경기에 들어가게 되면 경기를 꼭 이길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우영은 지난 3월 열린 일본 원정 이후 7개월 만에 대표팀에 합류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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