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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결전의 날이다. 시나리오는 단 하나 뿐이다. 무조건 승점 3점을 챙겨야 한다.
시리아전의 키워드는 역시 '밀집수비'다. 시리아는 늘 그랬듯 수비를 촘촘히 한 후 역습으로 경기를 풀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파울루 벤투 감독도 이에 대비, 밀집수비 격파에 사활을 걸고 있다. 그는 일전을 하루 앞둔 6일 "목표는 최대한 많이 공격하고 우리 스타일대로 경기하면서 많은 플레잉타임을 가져갈 것이고, 또 최대한 많은 슈팅 기회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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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피스도 좀더 정교하게 다듬어야 한다. 세트피스만큼은 밀집수비와 무관한다. 약속된 세트피스를 통해 공격력을 배가시킬 수 있다.
물론 과욕을 부리면 공수 템포를 잃어버릴 수 있다. 공수 밸런스를 유지하면서 정상적인 경기 운영을 해야 한다. 상대가 집중력이 떨어질 때까지 꾸준한 경기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종예선은 내용보다 결과다. 밀집수비를 뚫어야 또 한 고개를 넘을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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