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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결국 토트넘의 성적이 손흥민의 발목을 잡았다.
2020년 발롱도르는 열리지 않았다.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전세계를 뒤덮었다. 국제축구연맹(FIFA)의 '더 베스트 어워즈'가 취소됐다. 발롱도르도 64년만에 처음으로 수상자를 선정하지 않았다. 대신 심사위원단 180명이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로 역대 드림팀 11명을 수상했다. 올해 발롱도르에서 손흥민의 후보 등재에 관심이 쏠렸지만 실패했다. 토트넘에서는 유일하게 해리 케인만이 이름을 올렸다.
이유가 무엇일까. 우선 개인 성적은 발롱도르 후보 30인에 들어가도 남는다. 2020~2021시즌 손흥민은 각종 대회에서 22골-17도움을 기록했다. 골로 따졌을 때 손흥민보다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10명에 불과하다. 도움으로는 케빈 더 브라이너(맨시티) 딱 한 명이다. 골과 도움을 다 합치더라도 손흥민보다 더 많은 기록을 올린 선수는 8명밖에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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