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은 9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33라운드 서울 이랜드와의 홈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전남은 후반 경기 종료 직전 터진 이종호의 극적인 결승 페널티킥 득점으로 귀중한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전남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승점 46점으로 4위를 지키고 있었다. 그런 가운데 5위 부산 아이파크가 앞서 열린 부천FC와의 경기에서 0대1로 패배, 승점 41점에 그쳤다. 이런 상황에서 전남은 승점 3점을 추가, 49점이 되며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4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게 됐다.
한편, 부천의 승리로 최하위로 떨어진 이랜드는 이날 패배로 승점 34점에 그치며 최악의 시나리오를 쓰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