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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A매치 데이가 막을 내렸다. 10월을 맞은 K리그는 어느덧 수확의 계절이다.
나고야는 입국 뒤 임시 격리소에서 대기한 뒤 지정된 차량을 이용해 격리호텔로 이동한다. 울산, 포항 선수단은 경기 이틀 전인 15일 전주로 이동한다.
PCR 검사는 3일 간격으로 받게 된다. AFC(아시아축구연맹)에서 감염관리관으로 지정한 김광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교수 등 3명의 의학 전문가가 현장에서 방역 업무를 총괄한다.
프로연맹 관계자는 "해외팀이 참가하고 다수의 대회 관계자들이 해외에서 입국해 외부인과 접촉을 차단하고자 버블 방식으로 대회를 운영하게 됐다. 물샐 틈 없이 관리해 무탈하게 3경기를 마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K리그 팀에 호재는 있다. 팬들이 함께 할 수 있다. 관중 수용 규모는 전주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3단계) 기준에 따라 전주월드컵경기장 전체 좌석의 약 25% 수준인 1만석이다. 8강전 입장권 예매는 경기 이틀 전인 15일 정오부터 티켓링크 홈페이지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할 수 있다. 현장 판매 없이 온라인 사전 예매로만 판매된다. 전 좌석 지정좌석제로 운영된다.
K리그도 스플릿 종착역 전 한 경기씩을 적게 치른 강원과 광주가 17일 맞닥뜨린다. 두 팀의 화두는 생존이다. 강원이 승리하면 8위까지 오를 수 있다. 승부의 추가 광주로 기울면 구도는 또 달라진다. 광주가 강등권 탈출에 희망을 가질 수 있다.
차가운 바람이 불고 있다. K리그가 최후를 향해 내달리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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