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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의 거취를 놓고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일단 맨유 이사회는 솔샤르 감독을 여전히 신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지만 후임 사령탑에 대한 하마평도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가장 유력한 후보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이름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반대의 목소리도 있다. 맨유의 레전드 게리 네빌이 "콘테 감독은 맨유에 적합하지 않은 인물"이라고 선을 그어 화제가 되고 있다.
그러나 게리 네빌은 스카이스포츠 통해 "콘테는 분명 훌륭한 감독이지만 맨유를 선택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아무리 감독이 훌륭하더라도 궁합이 맞는 팀이 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콘테는 맨유와는 맞지 않는다"며 "조제 무리뉴 감독이 그랬다. 그가 요구하는 선수들을 제공하면 리그에서 반드시 우승할 것으로 믿었지만 그렇지 못했고, 팀은 엉망이 됐다"고 강조했다.
콘테 감독은 우승 사령탑에도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인터 밀란을 떠났다. 이후 토트넘 사령탑 제의를 받았지만 거부했다. 그는 현재 맨유 뿐만 아니라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감독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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