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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지난주말 토트넘 홋스퍼의 기대득점(xG)이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20개팀 중 2번째로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웨스트햄 원정경기에 나선 토트넘의 기대득점은 1골에 미치지 못하는 0.62골이었다. 노리치 시티(0.22골) 다음으로 낮았다. 1골도 빚어내기 어려울 정도로 공격력이 빈약했다는 얘기다.
웨스트햄의 기대득점이 1.69골이었으니, 0대1 스코어는 그렇게 불합리한 결과는 아니라고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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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리그 6경기 중 3경기에서 무득점한 토트넘은 3경기만의 패배로, 승점 15점(4승 4패)-6위에 머물렀다.
토트넘은 9경기에서 단 9골만을 넣으며 팀 득점 랭킹 공동 14위에 머물고 있다. 이중 절반이 넘는 5골을 손흥민(4골 1도움)이 책임질 정도로 손흥민 의존도가 높다.
한편, 우승후보 첼시, 리버풀, 맨시티 등의 공격력은 기대를 훌쩍 뛰어넘었다.
첼시는 노리치전에서 기대득점 2.91골로 7대0 대승을 만들었고, 리버풀은 맨유 원정에서 기대득점 3.73골로 5대0 쾌승을 따냈다. 브라이턴 원정에서 4대1 승리한 맨시티의 기대득점은 3.31골이었다.
반면 맨유는 1.31골의 기대득점으로 한 골도 만들어내지 못하며 홈에서 역사에 남을 대굴욕을 당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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