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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한때 리오넬 메시(현 파리 생제르맹)의 공격 파트너가 될 것이라 기대를 모았던 필리페 쿠티뉴(FC 바르셀로나)가 시즌 초반 개인 경력을 통틀어 최악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쿠티뉴는 2021~2022시즌 개막 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7경기,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3경기, 총 10경기를 뛰어 단 1골을 넣었다. 이는 인터 밀란 시절 개막 20경기에서 단 1골을 넣은 2010년 이후 최악의 출발이다.
이날 경기는 쿠티뉴의 바르셀로나 100번째 경기였다. 쿠티뉴는 2018년 리버풀에 1억4200만 파운드의 거액 이적료를 남기고 바르셀로나에 입단했으나 적응에 애를 먹었다. 2019~2020시즌에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를 다녀오기도 했다.
쿠티뉴는 2020~2021시즌 이래로 지금까지 라리가 19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는 데 그쳤다. 지금까지 몸값을 하지 못한 것만은 분명하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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