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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베테랑 공격수' 양동현(35·수원FC)이 K리그 100번째 골을 작렬했다.
어느덧 서른 중반에 접어든 양동현. 하지만 그는 가장 중요한 순간 승부사 기질을 발휘했다. 비록 팀은 2대3으로 석패했지만, 올 시즌 남은 경기에서 더 많은 기대를 모으는 이유다.
수원FC는 올 시즌 '승격팀 돌풍'을 일으켰다. 파이널A에 오른 것은 물론, 수원FC는 다음 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티켓까지 정조준한다. K리그에서는 상위 세 팀이 ACL 티켓을 획득한다. 수원FC(승점 45)는 대구FC(승점 49), 제주 유나이티드(승점 48) 등과 치열한 3위 경쟁 중이다.
수원FC의 ACL 티켓까지 어깨에 짊어진 베테랑의 책임감. 양동현은 6일 대구와의 홈경기에서 또 한 번 득점을 정조준한다.
울산=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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