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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맨유 임시사령탑으로 정식 부임한 랄프 랑닉(63) 감독이 맨유 홈구장 올드트라포드(OT)를 처음으로 밟았다.
랑닉 감독은 지난달 30일 임시사령탑으로 선임되고도 2일 열리는 아스널과의 홈경기를 지휘하지 못한다. 비자 문제 때문이다. 하지만 현지에선 5일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선 홈팬 앞에서 첫 선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랑닉 감독은 최근 5년간 디렉터 관련 일을 맡았다. 가장 최근에는 러시아 클럽 로코모티브 모스크바에 몸담았다.
계약기간은 올시즌이 끝날 때까지로, 내년 여름부턴 디렉터로서 2년간 활동할 계획이다. 현지에선 랑닉 감독의 첫번째 임무는 부진에 빠진 맨유를 되살려내는 것이지만, 정식감독을 선임해 팀의 기반을 닦는 것이 더 큰 임무라고 분석한다.
지난라운드에서 선두 첼시와 1대1 비긴 맨유는 13라운드 현재 5승 3무 5패 승점 18점으로 8위에 위치했다.
아스널전까진 마이클 캐릭 코치 대행 체제로 치를 전망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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